김서린 유리창
사진 그리고 이야기/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2009/12/10 00:00Photo by Kim Dong Won
2009년 12월 5일 우리 집에서
2009년 12월 5일 우리 집에서
유리창에 뽀얗게 김이 서렸다.
물방울로 뭉쳐 크기를 키우다가
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르륵 흘러내린다.
난 왜 이것을 보면서 한용운을 떠올린 것일까.
바람도 없는 유리창에 수직의 파문을 일으키며
고요히 미끄러지는 물방울은 누구의 눈물입니까.
젠장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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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SERANG WORLD 2009/12/10 20:06 DELETE
Subject: 터널이 울린 창문.
비가 오는 버스안… 터널속으로 들어가자 창이 울어버린다. 뭘 잘못했니? 무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