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옥
사람과 사람 2008/02/01 00:00그녀의 조카인 진희의 딸, 지민이다.
돌잔치 가서 보았다.
아이나 어른이나 해놓은 음식 맛있게 먹는 모습은 언제나 예쁘다.
우리 아이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입이 짧다.
그게 항상 저희 엄마의 걱정이다.
지민이는 많이 먹고 맛있게 먹었다.
음식 먹고 있는 것만 보고 있어도 예쁘다.
잡채를 쪼~옥 입안으로 빨아들인다.
아주 어렸을 때 엄마 떨어져서
우리 집에서도 며칠 있었던 적이 있었다.
며칠 같이 있었던 기억이 있다고 볼 때마다 더 눈길이 간다.
오래 간만에 본 지민이는 훌쩍 커 있었고,
잘 뛰어놀고, 그리고 잘 먹었다.
입이 많이 짧은 딸을 둔 우리에겐 그게 참 예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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