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당 콴쒸이의 짜장면
광화문에 있는 중식당 콴쒸이에서 짜장면을 먹었다. 영화를 보고 난 뒤였다. 오전의 이른 시간에 영화를 봤다. 빌딩의 지하에 영화관이 있었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
자물쇠를 걸었던 사랑의 맹세
허공에 온통 연인들의 마음이었고 마음엔 자물쇠가 걸려 있었다. 사랑이란 널 내 마음 속에 가두고 문을 영원히 잠가놓고 싶다는 구속의 욕망 같은 것이었다. […]
달과 햇볕 한 조각의 아침 귀국
베트남의 다낭에서 3일을 보내고 고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돌아올 때 내가 다낭에서 탄 비행기는 밤비행기였다. 밤의 공항은 떠나는 이들로 북적였지만 전광판의 비행기들은 모두 […]
바다의 선
파도를 앞세우고 밀려온 바다가 모래밭에 엎어져선 끊임없이 하얗게 선을 그었다. 바다가 말했다. 선이란 물거품 같은 거야. 그어놓아도 거의 아무 의미가 없지. 아침 […]
빨리빨리의 업보
베트남의 다낭에 가서 코코넛배를 탔다. 코코넛 나무의 잎으로 만든 배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바구니를 닮았다. 나는 반달을 떠올리며 이 배를 반달배라고 불렀다. 작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