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31일2020년 07월 3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억새와 저녁빛 바람이 갈대를 이리저리 눕히며허공을 쓴다.쓸 때마다 빛이 반짝거린다.허공에 뿌려놓은저녁빛을 쓸고 있는 중이다.빛이라서다 쓸고 나면 세상이 어두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