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2일2026년 07월 22일글의 세상 하루 일정으로 다녀온 강릉 여행 강릉에 다녀왔다. 볼일이 있어서 내려간 길은 아니었다. 그냥 하루 일정으로 다녀온 강릉 여행이었다. 여행을 부추긴 것은 주중에 주어지는 엄청난 할인혜택이었다. 주말에는 할인이 […]
2026년 05월 26일2026년 05월 26일글의 세상 삶의 호흡이 되어준 아름다운 과거에 보내는 헌사 – 안두순 교수의 에세이집 『바닥에서 올려다본 하늘』을 읽고 삶의 호흡이 되어준 아름다운 과거에 보내는 헌사 – 안두순 교수의 에세이집 『바닥에서 올려다본 하늘』을 읽고 1. 에세이집 『바닥에서 올려다본 하늘』의 저자인 안두순 […]
2026년 02월 07일2026년 02월 07일글의 세상 빨리빨리의 업보 베트남의 다낭에 가서 코코넛배를 탔다. 코코넛 나무의 잎으로 만든 배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바구니를 닮았다. 나는 반달을 떠올리며 이 배를 반달배라고 불렀다. 작은 […]
2026년 02월 03일2026년 02월 03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눈과 가지와 허공 강화의 전등사에 다녀왔다. 오규원 선생님 뵈러 간 길이었다. 2월 2일이 선생님이 세상 뜬 날이다. 선생님은 세상 뜬 뒤로 전등사 한 켠의 숲속에서 […]
2026년 01월 14일2026년 01월 14일글의 세상 겨울, 속삭임으로 듣는 봄 겨울을 애정하는 사람은 찾기 어렵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겨울과의 관계를 물으면 싫다 쪽으로 기운다. 누구도 사랑을 겨울의 몫으로 내주려 하지 않는다.겨울과 달리 다른 […]
2025년 12월 12일2025년 12월 12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달달해진 시집들 달달이 책을 몇 권씩 산다. 대개는 시집이다. 가끔 소설이 끼어들기도 한다. 이 달에는 전욱진, 박유빈, 백무산의 시집을 샀다.전욱진은 내가 문학 잡지에서 그의 […]
2025년 11월 24일2025년 11월 24일글의 세상 허공의 단풍 몇 개 남지 않은 단풍이 허공에 던져놓은 듯 떠 있다. 아직 가지를 놓지 않은 잎들이지만 나는 그 사실을 지워 허공에 부력을 채우고 […]
2025년 09월 22일2025년 09월 22일글의 세상 등과 빛, 몸과 생각 얼기설기 엉성하게 엮어 놓은 철망만으로도 등을 가두어 놓을 수 있다. 그러나 등을 가둔다고 등의 빛도 가둘 수는 없다. 등의 빛은 조도를 낮추어 […]
2025년 08월 04일2025년 08월 04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흘러내린 검은 색 — 송재학 시집 『검은 색』 책상 한 켠으로 쌓아놓은 책더미에서 검은 색이 흘러내렸다. 여기까지만 쓰면 검은 색은 흘러내리다는 말과 결합되어 어떤 액체가 된다. 그러면 문장은 기괴해진다. 사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