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안수리움과 선인장의 이율배반
안수리움은 이상한 꽃이다. 분명 하트를 그리며 사랑을 고백하면서도 동시에 퍽큐를 먹인다. 선인장은 이율배반의 식물이다. 가시를 날카롭게 겨누면서 동시에 꽃을 들고 나타날 때가 […]
사철나무의 계절 감각
사철나무는 사철 푸르다. 하지만 잎만 그렇다. 6월초쯤 계절이 여름에 접어들면 그때는 꽃을 피운다. 붉은 열매를 터뜨리는 계절은 가을이다. 사철 푸르다고 계절을 모르는 […]
두 가지의 노란 봄, 산수유와 개나리
노란 색으로 오는 봄은 두 가지이다. 산수유의 봄이 노랗고 개나리도 봄을 노란빛으로 채색하며 맞는다. 봄을 먼저 마중하는 것은 산수유이다. 노란빛이 약간 엷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