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나의 그녀
짧고 뜨거운 기다림
커피를 가지러 가는 당신을 따라가다 통로의 귀퉁이에 놓인 붉은 의자를 보았다. 당신만 보내고 의자에 앉았다. 나는 그 의자의 색에 걸맞는 뜨거운 기다림이 […]
그리움의 거리
그녀와 함께 서해안의 구봉도에 놀러갔다. 대부도의 한 귀퉁이에 자리한 구봉도는 이름은 섬이지만 더 이상 섬이 아니다. 다리와 방조제로 연결된 섬은 이제 육지의 […]
그녀의 양자역학 세상
무려 3일 동안을 그녀와 함께 속초에 있었다. 함께 떠난 여행은 아니었다. 서로 일을 보다가 짬이 나는대로 만난 특이한 여정이었다. 숙소도 달라서 밤은 […]
속초에서 만난 그녀
속초에 내려왔다. 느닷없이 혼자 나선 걸음이었다. 속초에 내려오니 그녀가 속초에 있었다. 마치 옛 연인을 만난 듯 그녀를 만났다. 집을 나와 생활하다 보니 […]
설날의 떡국
설날이라 집에서 그녀가 끓여주는 떡만두국 먹었다. 만두가 들어갔지만 그래도 설날에는 만두가 이름을 미련없이 양보하면서 떡국으로 통하게 된다. 당연히 떡이 들어가 있다. 한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