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막대사탕
꽃에서 씨앗으로 바뀌면 그때부터 민들레는 바람의 막대사탕이다. 바람이 한입 물면 따로 혀를 갖지 않는 바람의 입속에서 달콤한 맛은 혀에 머물지 않고 바깥으로 […]
강의 깊이와 우리의 꿈
강은 대체로 강가는 얕고 강의 가운데는 깊다. 하지만 바람이 자는 날의 강은 깊이가 그와 다르다. 세상의 풍경이 일제히 강속으로 그림자를 내리기 때문이다.가령 […]
프랑스 장미 루이스 드 퓨네
어떤 장미는 그 이름을 사람에게서 따온다. 프랑스 장미인 루이스 드 퓨네도 그렇다. 장미의 이름을 따라가서 만나게 되는 사람은 프랑스의 유명한 코메디언인 루이 […]
프랑스 장미 찰스톤
찰스톤이란 이름을 가진 장미가 있다. 프랑스 장미이다. 그러나 찰스톤으로 검색을 하면 프랑스가 아니라 미국의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있는 항구 도시가 가장 먼저 그 […]
푸른 나비떼
푸른 나비떼가 날아와 은행나무 가지에 자리를 잡더니 그대로 눌러 앉았다. 은행나무에 잎이 날 때마다 벌어지는 일이었다. 가을엔 모두 날개의 색을 노란색으로 바꾸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