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마음
불타고 있다고 한들 믿지 않으랴. 때로 우리의 마음도 누군가를 향하여 뜨겁게 불탄다. 그런 측면에서 불타는 누군가의 마음은 꽃이기도 하다. 마음이 불탄다는 것은 […]
우리 집 먼지의 안전
일주일에 세 번, 월수금으로 정해놓고 집안 청소를 하고 있다. 먼저 진공청소기를 돌려 먼지를 청소하고 같은 날 로봇청소기에게 물걸레 청소를 시키고 있다. 모두 […]
느티나무 그늘
느티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서 쉬었다. 오월의 햇살이 따가운 날이었다. 하지만 햇볕은 조금도 날 넘보질 못한다. 올려다 보면 잎들 사이로 하늘이 반짝거렸다. 잎들은 […]
하나의 양분
그늘과 햇볕이 집을 좌우로 양분하여 나누고 검정과 흰색이 그녀를 상하로 양분하여 나눈다. 그렇다고 집이 나뉘지도 않고 그녀가 나뉘지도 않는다. 다른 조도와 색이 […]
바람의 막대사탕
꽃에서 씨앗으로 바뀌면 그때부터 민들레는 바람의 막대사탕이다. 바람이 한입 물면 따로 혀를 갖지 않는 바람의 입속에서 달콤한 맛은 혀에 머물지 않고 바깥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