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서 거액이 된 돈
딸에게서 선물받았다. 무려 거금 오천만원. 뭉치면 오천만원이요, 흩어지면 11만천원이다. 돈은 뭉치면 때로 거액이 되기도 하나 흩어지면 크게 줄어든 소액으로 곧장 주저 앉는다. […]
나무의 이름
나무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마음을 나무의 이름을 챙겨주는 것으로 표시한다.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면 아파트 마당의 담을 따라 나무들이 늘어서 있다. 나가고 들어올 때마다 […]
웃는 능소화
능소화의 계절이다. 동네에 능소화가 예쁜 집이 있다. 단독주택이다. 능소화가 피면 찾아가서 꽃과 얼굴을 마주한다. 아파트 한 곳도 능소화가 아주 좋다. 출입구 두 […]
제주 삼달리의 아침
독특한 아침을 경험했다. 제주에 내려와 삼달리에 묵었다. 제주의 오지라고 했다. 묵은 곳이 바다와는 조금 멀었다. 바다를 보려면 숙소를 나가 한참 걸어야 했다. […]
제주 백약이오름의 개민들레
제주의 백약이오름을 오르는 길은 어디나 개민들레 세상이다. 일부러 뿌려놓은 듯 피어 있다. 의심이 들어 이 꽃은 일부러 씨앗을 뿌린 건가를 몇 번이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