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2일2026년 07월 02일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야기 내 일과 고양이의 잠 하루 종일 일하는 것은 나인데 중노동이라도 한듯 쓰러져 자는 것은 고양이이다. 가끔 하루 종일 한 내 일이 고양이로 건너가 고양이를 잠으로 쓰러뜨린다. […]
2026년 07월 01일2026년 07월 0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달과 안테나 안테나 위로 달이 떴다. 달이 뜨면 온 산천이 달빛을 수신하여 깊어지면서도 은은하게 환한 신비로운 저녁 시간을 갖지만 안테나는 달이 바로 위로 떠 […]
2026년 06월 30일2026년 06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뭉쳐서 거액이 된 돈 딸에게서 선물받았다. 무려 거금 오천만원. 뭉치면 오천만원이요, 흩어지면 11만천원이다. 돈은 뭉치면 때로 거액이 되기도 하나 흩어지면 크게 줄어든 소액으로 곧장 주저 앉는다. […]
2026년 06월 29일2026년 06월 2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나무의 이름 나무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마음을 나무의 이름을 챙겨주는 것으로 표시한다.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면 아파트 마당의 담을 따라 나무들이 늘어서 있다. 나가고 들어올 때마다 […]
2026년 06월 28일2026년 06월 2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저녁 여덟 시의 달 여름날엔 저녁 여덟 시에도 여전히 하늘이 밝다. 밤길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길을 나선 달이 아직 푸른 기운이 남아있는 하늘에서 길을 간다. […]
2026년 06월 25일2026년 06월 2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위의 연잎배 가장자리를 말아올린 연잎이 물위에 떠 있었다. 연두빛의 작은 배 같았다. 누군가를 싣고 흔들리며 보내고 싶었던 마음 같았다. 마음이 가서 내 자리라는 듯 […]
2026년 06월 24일2026년 06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웃는 능소화 능소화의 계절이다. 동네에 능소화가 예쁜 집이 있다. 단독주택이다. 능소화가 피면 찾아가서 꽃과 얼굴을 마주한다. 아파트 한 곳도 능소화가 아주 좋다. 출입구 두 […]
2026년 06월 23일2026년 06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제주 삼달리의 아침 독특한 아침을 경험했다. 제주에 내려와 삼달리에 묵었다. 제주의 오지라고 했다. 묵은 곳이 바다와는 조금 멀었다. 바다를 보려면 숙소를 나가 한참 걸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