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7일2026년 05월 1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하나의 양분 그늘과 햇볕이 집을 좌우로 양분하여 나누고 검정과 흰색이 그녀를 상하로 양분하여 나눈다. 그렇다고 집이 나뉘지도 않고 그녀가 나뉘지도 않는다. 다른 조도와 색이 […]
2026년 05월 16일2026년 05월 1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저만치 가는 사랑 저만치 사랑이 간다. 길이 앞을 열고, 또 길이 뒤를 따른다. 길이 사랑으로 열리고 길이 사랑으로 뒤를 따른다. 길의 양옆으로 풀들이 푸르다. 봄을 […]
2026년 05월 14일2026년 05월 1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다의 마음 파도는 꺼내놓은 바다의 마음이다. 깊은 곳에 묻어둔 마음은 누구도 알 수가 없다. 바다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때문에 마음을 꺼내 파도로 일으키고 […]
2026년 05월 13일2026년 05월 1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람의 막대사탕 꽃에서 씨앗으로 바뀌면 그때부터 민들레는 바람의 막대사탕이다. 바람이 한입 물면 따로 혀를 갖지 않는 바람의 입속에서 달콤한 맛은 혀에 머물지 않고 바깥으로 […]
2026년 05월 11일2026년 05월 1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강의 깊이와 우리의 꿈 강은 대체로 강가는 얕고 강의 가운데는 깊다. 하지만 바람이 자는 날의 강은 깊이가 그와 다르다. 세상의 풍경이 일제히 강속으로 그림자를 내리기 때문이다.가령 […]
2026년 05월 11일2026년 05월 1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장미 이야기 장미의 나비 브로치 장미 한송이가 나비 브로치를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브로치는 금방 날아가 버렸다.
2026년 05월 09일2026년 05월 0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장미 이야기 프랑스 장미 루이스 드 퓨네 어떤 장미는 그 이름을 사람에게서 따온다. 프랑스 장미인 루이스 드 퓨네도 그렇다. 장미의 이름을 따라가서 만나게 되는 사람은 프랑스의 유명한 코메디언인 루이 […]
2026년 05월 08일2026년 05월 0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장미 이야기 프랑스 장미 찰스톤 찰스톤이란 이름을 가진 장미가 있다. 프랑스 장미이다. 그러나 찰스톤으로 검색을 하면 프랑스가 아니라 미국의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있는 항구 도시가 가장 먼저 그 […]
2026년 05월 07일2026년 05월 0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구겨서 버린 햇볕 오후 네 시의 시간이 햇볕을 구겨 골목길에 버리고 지나가고 있었다. 도시의 시간은 곧잘 햇볕을 구겨 골목에 버리고 지나가곤 했다. 그래도 민원을 넣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