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과 고양이의 잠
하루 종일 일하는 것은 나인데 중노동이라도 한듯 쓰러져 자는 것은 고양이이다. 가끔 하루 종일 한 내 일이 고양이로 건너가 고양이를 잠으로 쓰러뜨린다. […]
뭉쳐서 거액이 된 돈
딸에게서 선물받았다. 무려 거금 오천만원. 뭉치면 오천만원이요, 흩어지면 11만천원이다. 돈은 뭉치면 때로 거액이 되기도 하나 흩어지면 크게 줄어든 소액으로 곧장 주저 앉는다. […]
나무의 이름
나무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마음을 나무의 이름을 챙겨주는 것으로 표시한다.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면 아파트 마당의 담을 따라 나무들이 늘어서 있다. 나가고 들어올 때마다 […]
웃는 능소화
능소화의 계절이다. 동네에 능소화가 예쁜 집이 있다. 단독주택이다. 능소화가 피면 찾아가서 꽃과 얼굴을 마주한다. 아파트 한 곳도 능소화가 아주 좋다. 출입구 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