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31일2026년 07월 3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담쟁이에 덮인 조도 낮은 창 담쟁이로 뒤덮인 창에선 알전구 둘이 실내를 밝히고 있었다. 전구를 밝히고 있으니 안은 어두울 것이다. 때로 우리에겐 빛이 지천인 한낮에도 조명을 밝혀야할 낮은 […]
2026년 07월 30일2026년 07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구름 단지 아파트를 짓고 모여 사는 게 좋아 보였나? 아파트 단지 위로 구름들이 모여 구름 단지를 조성했다. 우리는 구름 단지가 위에 있어 아주 좋았다. […]
2026년 07월 29일2026년 07월 2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버스와 기다림 버스가 온다. 서울의 그 흔한 버스가 아니다. 서울의 버스는 기다림이 끼어들 여지를 주지 않는다. 10분만에 한 대씩 오는 버스에 기다림이 자리할 틈새는 […]
2026년 07월 28일2026년 07월 2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강릉의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 온 맥주 저녁에 맥주를 한 잔 했다. 멀리서 온 맥주이다. 강릉의 버드나무 브루어리에 가야 마실 수 있는 맥주이기 때문이다. 하슬라 IPA다. 그녀와 딸이 여행갔다 […]
2026년 07월 27일2026년 07월 2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구름과 집에 대한 생각 우리는 빽빽하게 모여 빈틈 하나 없이 살고 있지만 구름은 넓은 하늘에 여유작작 떠 있었다. 가끔 시골 내려가 산골 깊숙이 들어가 보기도 한다. […]
2026년 07월 26일2026년 07월 2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감나무에게 한 잔소리 내가 가끔 꽃과 나무들에게 잔소리를 한다. 감나무 옆을 지나다 또 잔소리를 했다. 이렇게 열리면 알굵은 포도로 오해받지 않나?
2026년 07월 25일2026년 07월 2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숟가락의 눈빛 밥먹으러 들어간 한 식당의 식탁에서 십자눈을 한 숫가락이 눈을 반짝였다. 때로 배부르게 밥먹여 주고 싶다는 마음이 눈빛을 반짝인다.
2026년 07월 24일2026년 07월 2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땅의 마음 지상으로 낮게 엎드려 살지만 땅의 마음도 그런 것은 아니다. 땅의 마음은 땅 속 깊은 곳에 있어 우리는 잘 알 수가 없다. 하지만 […]
2026년 07월 23일2026년 07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요트의 속도 요트는 바다를 달리지 않고 조용히 소리없이 미끄러진다. 동력을 갖춘 배들이 달려간 바다는 배의 속도를 이기지 못해 좌우로 갈라진 흔적을 바다에 남긴다. 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