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8일2024년 05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대전 성심당 기행 대전의 성심당에서 빵을 샀다. 빵가게에서 빵을 사는 일은 별일은 아닐 것이나 성심당에서 빵을 사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니었다. 묵었던 숙소에서 성심당까지 가는 […]
2024년 05월 07일2024년 05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전주영화제 기행 전주영화제 보러 전주에 다녀왔다. 그녀와 딸이 함께 해주었다. 내려가는 길의 운전은 거의 딸이 했다. 마지막 1시간 정도는 그녀가 운전대를 잡았다.숙소는 미리 잡아두었다. […]
2024년 05월 07일2024년 05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토끼꽃 토끼풀, 토끼풀 하니까 꽃도 피는데 자꾸 풀풀 거려서 신경질 나지? 꽃볼 때마다 내가 그 심정을 알 것 같아. 그래서 오늘은 나라도 꽃으로 […]
2024년 05월 03일2024년 05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낙과 비바람이 불면 살구가 떨어진다. 가지끝에서 주황의 열매를 꿈꾸었지만 때로 꿈이 연두빛에서 마감된다. 열매는 제대로 익으려면 꿈에 악착같이 매달려야 한다. 우리가 맛보는 다 […]
2024년 05월 02일2024년 05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서울에서 배웅한 바다의 노을 노동절날 그녀와 함께 서해안의 웅도에 놀러갔다 왔다. 서해대교를 넘어가야 갈 수 있는 섬이다. 인기 높은 곳은 예외없이 인가들이 사라지고 펜션이 빼곡히 점거를 […]
2024년 04월 28일2024년 04월 2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고양이의 잠 4 고양이 녀석이 잠을 잔다. 그냥 자는 것이 아니라 내 잠자리를 점거하고 잠을 잔다. 방법은 간단하다. 잠자리의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베개를 베고 눕는 것이다. […]
2024년 04월 26일2024년 04월 2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나비의 두 이름 나는 둘 다 노란 나비라고 생각했다. 다만 가까이 갔을 때 날아가면 나비라 불렀고, 날아가지 않으면 팬지라고 불렀다.
2024년 04월 25일2024년 04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조팝나무의 속삭임 조팝나무의 가지는 가늘고 길다. 그 가는 가지에 수없이 많은 꽃이 핀다. 조팝나무가 속삭인다. 알고 보면 세상의 모두에겐 지금 보이는 것 이상의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