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3일2025년 10월 0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단호박 스프가 있는 저녁 때로 결과보다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이 더 클 때가 많다. 음식은 특히 그렇다. 재료가 모습을 완전히 바꾸면서 맛의 세계를 여는 그 일은 경이롭기까지 […]
2025년 09월 20일2025년 09월 2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아버지와 아이의 기다림 아버지는 고기가 낚이길 기다리고, 아이는 아버지가 고기를 낚길 기다린다. 아버지의 기다림은 견딜만하다. 하지만 아이의 기다림은 금방 지루해졌다. 아이의 기다림은 사실 이중의 기다림이기 […]
2025년 09월 08일2025년 09월 0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개기월식 – 달과 지구의 만남 매일밤 마주 보면서도 만날 수 없는 운명은 슬프다. 지구와 달이 그렇다. 하지만 우주의 섭리는 오묘하여 지구는 마음을 그 그림자에 실어 달로 보낼 […]
2024년 12월 28일2024년 12월 2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Photo 2024 지난 해 집을 나가 1년 6개월 동안 5호선의 서쪽 끝인 방화역 근처에서 방을 얻어 혼자 살았다. 집을 나가 혼자 산 것은 생전 […]
2024년 11월 05일2024년 11월 0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원주 반계리의 은행나무 원주의 반계리에 다녀왔다. 사람들이 은행나무를 보러 가는 곳이다. 나도 은행나무를 보러 갔다. 은행나무를 한 바퀴 돌았다. 아니 한 바퀴 돌았다는 말은 적당한 […]
2023년 12월 30일2023년 12월 3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Photo 2023 올해는 2월에 베트남의 다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곳 역시 돈을 쫓아가는 삶이 밀려와 있었지만 여전히 순박함이 남아 있었다. 나는 그 순박함이 가난에서 온다고 […]
2023년 10월 31일2023년 10월 31일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도화의 봄기억 복숭아나무이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잎이 많이 떨어지고 누추해졌다. 지나가는 누구 하나 눈길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내게는 특별한 나무이다. 방화에 처음 왔을 때 복사꽃의 […]
2023년 08월 01일2023년 08월 0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집안의 숫자 집안에 숫자가 있다. 보일러 제어기의 33은 실내 온도의 숫자이다. 30까지는 참을만한데 33에 이르면 거의 참기 어렵다. 보일러 제어기의 숫자는 에어컨 가동할 시기를 […]
2022년 12월 31일2022년 12월 3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Photo 2022 백신을 네 번이나 맞았지만 올해는 코로나에 걸렸다. 큰 어려움은 없었다. 어떤 사람들은 심하게 앓는다는데 나는 가볍게 지나갔다. 거의 코감기 수준이었다. 그래도 병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