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1월 13일2020년 08월 25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여름의 색, 가을의 색 여름은 초록으로 오는데도 더웠다.가을은 붉게 오는데도 쌀쌀했다.색은 믿을게 못되었다.하지만 초록마저 없었다면여름은 또 얼마나 더 더웠으랴.가을도 그렇다.붉은 단풍이 없었다면가을은 얼마나 황폐했으랴.색은 사실 믿을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