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9일2023년 11월 1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나무의 잎 나무야,네가 갖고 있던 그 많던 잎들은다 어떻게 했어? 나무가 말해주었다. 그건 사실 내 것이 아니라땅의 것이야.땅에게서 잠시 빌린 거지.그래서 땅에게 다시 돌려주었어.
2023년 11월 16일2023년 11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구름 이불 지구는 구름 이불을 덮고 잠에 드는 것일까. 그러면 맑은 날은 덮을 이불 한채가 없는 날이겠구나. 가을하고 겨울에는 많이 춥겠다.
2023년 11월 12일2023년 11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주조의 추억 내가 처음 일본에 갔을 머문 곳은 도쿄의 주조였다. 나리타공항에서 멀고 특별히 관광객들이 볼만한 곳이 없어 관광객은 거의 찾지 않는 곳이었다. 일본인 친구들에게 […]
2023년 11월 11일2023년 11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가을 햇볕 산책 나온 할머니 한 분이굽은 허리를 지팡이로 받쳐가며공원의 벤치로 걸어간다.공원 벤치 하나는이미 누군가가 차지하고 누웠다.그는 윗옷을 벗어 상체만 덮고 있다.그의 상의가 궁색한 […]
2023년 11월 09일2023년 11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시레기의 맛 2 어느 집의 한 켠에서 무청이 말라간다. 초록을 모두 버리고 시레기가 될 것이다. 초록은 바람과 햇볕이 거두어간다. 시레기의 맛은 푸르른 초록을 바람 그리고 […]
2023년 11월 08일2023년 11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구름 눈밭 비행기가 구름 위를 나를 때 나는 하얀 눈밭을 보았다. 그럼 죽어서 영혼으로 살게 되면 그때부터 구름 낀 흐린 날은 눈밭에서 뒹굴며 놀게 […]
2023년 11월 07일2023년 11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물 위의 글자 호수가 내게 물었다.너, 내가 물결 위에 써놓은 이 글자가무슨 글자인 줄 알어?내가 말했다.롯데 월드지 뭐.호수가 크게 놀라는 눈치였다.어찌 알 수 있으랴.하지만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