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마음의 고요
물에 비친 풍경은 고요하다. 사실 고요해야만 물은 풍경을 비춰줄 수 있다. 바람이 조금만 흔들어도 물속의 풍경은 여지 없이 흔들린다. 우리는 우리를 들여다보기도 […]
자유를 호흡하며 보낸 하루
길고 긴 일정의 하루를 보냈다. 아침에 방화의 거처를 나설 때만 해도 일정은 아주 단순했다. 천호동 집에 가서 들고간 빨래거리를 내놓고 동네의 치과에 […]
술마신 날의 늦은 귀가
혼자 살면 아무리 술을 마시고 늦어도 잔소리하거나 걱정하는 사람이 없다. 아는 이랑 술을 마셨다. 그 또한 혼자 산다. 6시에 시작된 술자리가 2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