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두물머리의 자연
두물머리는 풍경의 변화를 겪었다. 한때 이곳에선 농부들이 농사를 짓고 있었다. 그러다 이명박의 4대강 사업 때 모두 쫓겨났다. 내게는 농부들이 농사를 짓던 시절의 […]
원추리가 데리고 온 여름
한강변을 걷다 원추리를 만났다.말 한마디 건넨다.네가 이 여름을 데리고 온 거지?꼭 네가 필 때 여름이 함께 와 있더라.아마 산길이었다면 나리꽃에게 같은 말로 […]
빗속의 느티나무가 소환한 기억
아파트 마당의 느티나무가 오는 비를 다 맞으며 소나기의 굵은 빗줄기를 모두 감당하고 있다. 느티나무는 나를 어릴 적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의 운동장으로 데려간다. […]
아파트와 배, 그리고 갈매기
인천의 월곶포구를 걷다 아파트와 배, 갈매기를 보았다. 아파트는 지상에 붙박혀 움직이지 못한다. 배는 지금 뻘에 발목이 잡혀 있다. 둘 모두 꼼작할 수 […]
미사리 조정경기장
경기도 하남에 있는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한바퀴 돌고 왔다. 하남풍산역에서 내려 걸어갔다. 집으로 올 때는 미사역까지 걸어가서 열차를 타고 왔다. 이곳이 이렇게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