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장메뚜기 By Kim Dong Won2023년 07월 08일2023년 07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Photo by Kim Dong Won2005년 7월 8일 충북 문경에서 송장메뚜기를 만났다. 그렇다고 좀비는 아니다. 어릴 때 연두색의 메뚜기와 달리 잿빛의 이 메뚜기를 그렇게 불렀다. 그 이름 때문에 사는데는 편했을 것이다. 우리들이 건드리질 않았기 때문이다. 때로 이름이 목숨을 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