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월 23일2022년 01월 2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KTX와 풍경 어느 날, 난생처음 KTX를 탔었다. 멀리 부산까지 간 것은 아니었다. 대전까지 타고 갔다 왔다.언젠가 비행기를 타본 적이 있다. 해외로 가는 비행기가 아니었다. […]
2022년 01월 22일2022년 01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밤늦은 시간의 지하철 밤늦은 시간의 지하철은 참 좋다. 누우면 침대칸이 된다. 넓은 좌석을 독차지할 수는 없지만 구석진 곳의 작은 자리는 독점을 해도 사람들이 눈을 감아준다. […]
2022년 01월 20일2022년 01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동물원의 북극곰 동물원의 북극곰이 털이 하얗질 않고 누렇다. 김치 먹는 외국 사람보면 한국 사람 다되었는가 보다고 하는데 북극곰도 한국곰이 다 되었는가 보다.
2022년 01월 13일2022년 01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파도로 굳어진 바위 태안의 바닷가에 갔다가 바위를 보았다. 바위도 파도의 일종이 아닌가 싶었다. 다만 길고 오래 굳어있는 파도이다. 때로 그렇게 파도가 절정의 순간에 움직임을 멈추고 […]
2022년 01월 09일2022년 01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고양이와 햇볕 동네 고양이가 햇볕을 받으며 놀다가 빤히 올려다 본다. 고양이한테는 밥주는 사람이 햇볕같은 사람일 것이다. 따뜻한 햇볕이 된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2022년 01월 08일2022년 01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치는 시대의 글 원래 글이란 붓으로든 펜으로든 쓰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치는 시대이다. 쓸 때의 글은 내 안의 것을 내놓는 느낌이었다. 내 안의 무엇인가가 붓이나 펜끝을 […]
2022년 01월 03일2022년 01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고양이가 등이 가려울 때 등긁어줄 이가 없어도 고양이에게는 다 방법이 있다. 특히 빨래판 문양의 아파트 통행로는 최적의 해결 장소이다.
2022년 01월 02일2022년 01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식물과 사는 곳 식물을 바라볼 때 식물이 사는 환경으로 식물의 우열을 논하는 사람들은 없다. 오히려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을 때 그 강인한 삶에 찬사를 보내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