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3일2021년 12월 2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빙벽과 등반 겨울은 발끝이 시리다.시린 발끝은 조심스럽다.발끝에 얼음이라도 잡혀 있으면 더더욱 그렇다.물들도 그렇다.경사가 가파를수록 더욱 걸음을 급하게 옮겨놓던 물도겨울엔 걸음끝이 조심스럽다.그래서 곧잘 급한 경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