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5월 07일2020년 08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수돗물과 탈출 물은 수도꼭지 뒤에 갇혀 있었다. 강줄기를 따라 흐르던 물을 꼬드긴 것은 혼탁해진 몸을 깨끗이 씻어주겠다는 달콤한 유혹이었다. 유혹에 넘어간 물들은 정수장이란 곳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