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3일2023년 11월 1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두 계절의 길 올려다보면머리맡의 나뭇잎은 아직 푸르다.길끝의 나무는완연하게 노란색으로 물들었다.짧은 거리였지만여름으로 시작하여가을로 걸을 수 있었다.길고 지루했던 여름을몇 걸음만에 지나쳤다.거꾸로 걸으면잠시 가을을 빠져나와다시 여름이었다.여름과 가을을 몇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