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8월 01일2020년 08월 0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철조망과 빗방울 철조망은 언제나누구라도 담을 넘으면가차없이 물어뜯을 기세였다.비오는 날,그 철조망에도 빗방울이 맺혀보석처럼 반짝이고 있었다.철조망에게도평생을 으르렁대며 살고 싶지 않았던맑고 투명한 마음이어느 한구석에 있기는 있었던 것일까.철조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