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9월 24일2021년 12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떠나는 여름 여름이 무덥긴 했지만그래도 견딜만 했다.여름이 올 때 선풍기의 손을 잡고함께 왔기 때문이었다.한계절 우리 곁에 머물렀던 여름이거실의 한쪽 구석에 모여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잘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