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몸이 언어가 되는 거리
올해는 얘기를 속삭일 수 있을만큼 가까워졌다. 내년에는 입술을 나눌 수 있을만큼 가까워질 것이다. 아주 가까워지면 더 이상 말은 필요 없다. 가장 가까워졌을 […]
색의 조합
가까운 바다는 초록빛을 띄었고, 먼바다는 검푸른 빛이었다. 하늘은 보통 때보다 색이 진했다. 모래밭의 햇볕은 환했고, 갈매기는 뿌려놓은 듯 모래밭에 흩어져 있었다. 색의 […]
꽃무릇의 가을
여름이 끝나면 꽃무릇이 핀다. 여름 더위가 꺾이고 살갗에 닿는 바람의 냉기에서 가을의 느낌이 완연해 졌을 때 올해도 화단에서 어김없이 꽃무릇이 피었다. 여름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