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2월 23일2022년 02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스타시티 집으로 돌아가는 밤늦은 버스 속. 옆자리에 자신은 안드로메다에서 잠시 지구에 놀러온 우주인이라고 밝힌 사람이 앉았다. 그 사람이 묻는다.–와, 스타시티다. 저기 스타시티에 가면 […]
2022년 02월 21일2022년 02월 2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잎의 노래 사철나무가 새잎을 냈다. 새잎은 입을 벌려 푸른 노래를 부른다. 새로 나온 잎들의 푸른 노래를 들으러 봄이 온다. 노래에 가장 잘 귀를 기울여주는 […]
2022년 02월 14일2022년 02월 1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빛속 벽에 빛이 환하게 찼다.물속에 서듯잠시 베란다의 벽앞에 섰다.온수처럼 따뜻하다.빛속이었다.
2022년 02월 10일2022년 02월 1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2월의 계곡물 여름의 계곡물은 강을 찾아 흘러간다. 계룡산 계곡의 물은 그 걸음 끝에서 금강을 만난다. 하지만 2월의 계곡물은 여름보다 좀 더 들떠 있다. 3월의 […]
2022년 02월 07일2022년 02월 0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2월의 나무 시기가 느낌을 바꾼다.12월에만해도 헐벗은 몸으로 떨고 있는 듯했던 나무가이제는 기지개를 켜고 있는 듯했다.어느 덧 2월의 나무이다.
2022년 02월 06일2022년 02월 0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다와 하늘의 경계 떠 있는 배들과 양식장의 부유물들이 경계를 그어주지 않았다면 잠시 바다와 하늘은 구분되지 않았을 것이다. 바다와 하늘이 구분되지 않는 날의 우리는 바다를 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