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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2024년 05월 20일2024년 05월 2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동네 산책

곧잘 동네 산책에 나선다. 산책길은 정해져 있지 않다. 그때그때 마음이 기웃거리는 방향을 따라 길을 바꾸곤 한다. 어느 집의 창가에 놓인 화분이 그 […]

2024년 05월 16일2024년 05월 1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가는 비가 뿌렸다. 잠시 잎이 무성한 느티나무 밑에 들었다. 비가 한 방울도 새질 않았다. 나무 밑에 서 있는 내게 나무가 묻는다. 가지 […]

2024년 05월 15일2024년 05월 1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선인장 꽃

누가 짐작이나 했으랴. 항상 갈증난 손바닥에서 가시를 세웠던 그 손으로 꽃을 내밀 때가 있으리란 것을. 사랑할 때가 오면 선인장도 그 가시돋힌 손에 […]

2024년 05월 13일2024년 05월 1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오월의 앵두

아파트 마당의 화단에 앵두나무가 한 그루 있다. 지나가다 보니 앵두 몇 개가 벌써 붉다. 초순을 갓넘긴 5월의 햇볕이 여름처럼 뜨겁다. 앵두나무는 그러고 […]

2024년 05월 09일2024년 05월 0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산수유의 노래

산수유를 푸른 날개와 푸른 입으로 노래부르는 새라고 하면 안될까.

2024년 05월 08일2024년 05월 0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보고 싶은 마음

옛날 사람들은 보고 싶은 간절함이 사무치면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그대를 만나러 갔다더군. 그 정도는 아무 것도 아냐. 난 보고 싶은 마음이 […]

2024년 04월 29일2024년 04월 2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브리지 버드

다리는 밤마다 빛의 날개를 펴고 호수의 건너편으로 날았다. 브리지 버드라고 불리었다. 사람들은 새의 등에 타고 호수의 건너편으로 갈 수 있었다. 호수 건너편엔 […]

2024년 04월 27일2024년 04월 2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생강나무의 사랑 고백

생강나무는 꽃을 들고와선 꽃이 다진 뒤에 잎으로 사랑을 고백한다. 생강나무의 사랑 고백을 들으려면 반드시 잎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우리는 꽃을 내밀며 […]

2024년 04월 08일2024년 04월 0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나무의 마음

사랑이 어떤 마음의 움직임이고, 우리가 그 마음을 꺼내 보여줄 수 있다면 그 마음은 얼마나 아름다울 것인가. 목련이 피었다. 나무는 마음을 꺼내 보여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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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리와 가슴에 푸른 빛을 가진 실잠자리2026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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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 옷을 입은 여자의 아름다움을 담은 장미2026년 06월 04일

최근 댓글

  1.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Kim Dong Won2026년 06월 08일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2.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학스2026년 06월 08일

    멋진 문장과 색감의 포착! 고맙습니당~ ♡

  3.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4.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5.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6.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KDW2026년 05월 09일

    가로등에게 조명을 부탁해 볼 걸 그랬네요.

  8.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한 번의 겨울, 다가올 봄. 그에 따른 숨결. 이미 꽃은 다 알고 있었다. 누구도 노랑의 꽃을 이야기 하지 않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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