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3월 31일2019년 10월 0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목련과 걸음의 꿈 떨어진 목련의 꽃잎은 발자국을 닮았다. 목련은 꽃이 아니라 사실은 세상을 마음대로 돌아다니고픈 걸음의 꿈이 아닐까. 그 걸음의 꿈을 하나둘 모아 목련이 피는 […]
2016년 03월 22일2019년 10월 0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개나리의 봄 산수유가 노란 꽃을 피워 봄을 외치면 그것은 봄이여, 어서 오라는 소리이다. 그러나 봄은 산수유의 손짓으론 선뜻 우리 곁으로 걸음하지 못한다. 뒤끝이 안좋기로 […]
2016년 03월 20일2019년 10월 0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산수유 그림 때로 꽃은 꽃을 피우는 척, 허공에 그림 한 점 그린다. 산수유가 그리는 그림의 제목은 당연히 산수유이다. 산수유는 봄마다 산수유라는 제목하나로 수많은 꽃그림을 […]
2016년 03월 18일2019년 10월 1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산수유와 노란 봄 산수유의 봄이 오면 세상이 노래진다. 걱정 마시라. 무슨 큰일이 나거나 충격적 사건으로 노래지는 것은 아니다. 봄이 왔다는 첫 함성이 노랗게 오는 것 […]
2016년 03월 15일2019년 10월 1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직박구리의 봄 직박구리 한 마리, 산수유 나무에 앉아서 봄을 두리번거린다. 산수유꽃이 금방이라도 터질 듯 노란빛을 부풀리며 봄을 알리는데 아직 남아있는 쌀쌀한 기운이 겨울을 헷갈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