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 가지 By Kim Dong Won2021년 12월 24일2021년 12월 2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5년 12월 24일 서울 천호동의 한강변에서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를 보았다. 모든 나무가 꼿꼿한 자세를 키우며 하늘을 꿈꿀 때 낮은 땅을 꿈꾸며 비처럼 쏟아지고 싶었던 것이 버드나무였다. 잠시 버드나무 밑에 들어 비를 맞듯 그 꿈에 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