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석과 좌석

Photo by Kim Dong Won
2023년 10월 18일 경기도 화성의 궁평항에서

두 자리가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많이 다르다. 한 자리는 입석이고 한 자리는 좌석이다. 입석은 서 있을 자리밖에 없고, 좌석은 앉아도 될만큼 넓다. 하지만 좌석에서 서서 보내면 어렵게 좌석 차지한 것에 대한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온다. 가끔 좌석을 차지한 갈매기에게 그 후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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