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31일2024년 08월 3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비는 어떻게 오는가? 문: 비는 도대체 어떻게 오는 거야?답: 푸른 하늘엔 푸른 호수가 있어. 푸른 하늘에 숨어 있어 아주 찾기가 어렵지. 구름들이 그 푸른 호수를 […]
2024년 08월 03일2024년 08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애정의 구름 구름과 구름이 길게 몸을 뻗어 입을 맞추려 하고 있었다. 어떤 무더위도 뜨거운 애정은 넘보지 못한다. 애정은 부등켜 안고 입을 맞추면서도 더위를 모른다. […]
2024년 02월 10일2024년 02월 1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여행길에서 아침의 하늘 아침 비행기를 타고 고국으로 돌아온다. 비행기 속에서 아침을 맞는다. 아침의 하늘은 동해를 떠오른 아침해가 밀고 오는 구름의 파도로 열린다. 하늘이 온통 동해이다.
2022년 08월 27일2022년 08월 2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구름과 바람 풀밭에선 누군가 풀어놓은 바람이 뛰어놀고 하늘에선 구름이 천천히 걸어가며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2015년 10월 18일2020년 06월 0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구름 그물 묵호항에서 배를 타고울릉도에 놀러간 적이 있었다.떠나는 뱃전에서 바라보는하늘이 잔뜩 흐리다.사실은 구름이 하늘 가득그물을 드리운 날이다.드리운 그물에 눈부신 아침해가 걸려풍요로운 하루를 낚은 날이다.그물코 […]
2015년 09월 30일2020년 06월 0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구름 좋은 날 구름이 좋은 날은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보기 좋은 날이다. 누워서 하늘을 보면 하늘이 사람들의 가슴으로 쏟아져 내려와 사람들을 하늘까지 들어올린다. 누워서도 하늘까지 […]
2015년 08월 24일2020년 06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구름과 산 맑은 날,하남의 검단산에 오르면팔당과 두물머리가 훤히 내려다보인다.구름이라도 떠 있는 날이면구름과 함께 세상을 구경한다.산정에선 나도 잠시 구름이다.
2015년 07월 07일2020년 06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구름과 신호등 빨간 불이 켜졌다.차들은 서고 나는 길을 건넌다.멀리 구름도 길을 건넌다.구름의 걸음은 너무 느려길의 중간에서 딱 걸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