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를 담아 얻은 사진 세상

Photo by Kim Dong Won 2010년 7월 20일 경기도 양평 서종면의 정곡사에서

나무와 하늘과 구름과 바위를 담아 사진 한 장을 얻었다. 사실 누군가를 따라한 것이다. 맞다, 윤동주이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담았던 윤동주는 오래 전 이 방법으로 네 가지를 묶어 한 세상을 담아냈다. 윤동주의 세상을 이루기는 어렵지만 그를 따라하는 방법으로 다른 세상을 쉽게 얻을 수 있다. 네 가지로 세상이 충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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