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6월 15일2021년 11월 3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붉은 그들의 노란 대화 그들은 온통 붉었지만그들의 대화는 노란빛이었다.종종 대화는 몸의 색을 따라가나간혹 대화의 빛이 몸의 색을 버리기도 한다.대화가 마음에서 나올 때는더더욱 몸의 색을 버릴 때가 […]
2011년 01월 21일2021년 12월 2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인사와 트집 꽃양귀비가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한다.-안녕하세요?-아니, 무슨 조폭이냐.왜 허리를 90도로 꺾어서 인사를 해.허리를 너무 숙이면 조폭된다. 꽃양귀비가 또 인사를 한다.-안녕하세요?-아니, 나랑 무슨 웬수졌냐.왜 […]
2010년 03월 22일2022년 04월 0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양귀비꽃 여지껏 내가 여자인줄 알았지?하지만 겉의 내 미모와 달리나는 원래 남자였어.내 턱에 빽빽이 나 있는 수염을 보면아마 누구나 적잖이 놀라고 말거야.그래, 난 남자였어.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