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1월 02일2020년 07월 2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낙엽과 나무 그림자 낙엽들은 주저 없이 물위로 뛰어내렸다.물속에서 어른거리는 나뭇가지로자리를 옮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이미 물속으로 잠입하여나뭇가지에 자리를 잡은 낙엽들도 여럿이었다.간혹 가지를 빗나간 나뭇잎도 있었지만어쩐 […]
2009년 11월 01일2022년 01월 1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나무와 그림자 구름이 햇볕을 가로막더니제 그림자를 길게 뻗어슬쩍 지상으로 내렸다.지상으로 내려온 구름의 그림자는슬금슬금 언덕을 넘어언덕 너머의 나무에게로 다가섰다.나무 곁을 지나며잔디밭에 누워있던 나무 그림자를모른척 슬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