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30일2022년 04월 12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장소에서 시간을 보았을 때 — 김선재의 시 「부정사」 시인 김선재는 그의 시 「부정사」에서 이렇게 말한다. 양달을 깔고 앉은 한때는 응달이 되고—「부정사」 부분 양달은 햇볕이 잘 드는 장소이다. 장소는 움직이지 못한다. […]
2019년 02월 17일2019년 09월 29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모순의 어구, 그 너머 —김선재 시집 『목성에서의 하루』 모순의 어구는 우리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공존할 수 없는 두 가지가 나란히 공존하기 때문이다. 김선재 시집 『목성에서의 하루』에선 그러한 경우가 빈번하다. 우리는 모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