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2일2021년 12월 2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의 걸음 물의 걸음은 조심성이 없다.바위들이 들쭉날쭉 머리를 내밀어내딛을 발길의 갈피를 잡기 어려운 가파른 계곡도아무 주저없이 길을 내려간다.계곡을 내려갈 때면물은 룰루랄라 콧노래까지 부른다.물의 발끝이 […]
2009년 01월 13일2022년 02월 0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의 길 살다보면 가끔 길을 잃는다.항상 가던 익숙한 길도이게 내 길일까 의심스러울 때도 있다.그럼 익숙한 길도 흔들린다.항상 미련없이 계곡을 내려가던 물이날씨가 가라앉자그 자리에 얼어붙었다.잃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