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4월 19일2019년 10월 1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괭이밥의 재주 괭이밥의 잎에게 피고 지는 재주 외에 무슨 재주가 있을까 싶지만 햇볕이 너무 강하면 잎을 밑으로 내려 고깔 모자를 해쓰는 재주가 있다.
2016년 04월 16일2019년 10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진달래가 빛날 때 이상한 일이다. 진달래는 진달래로 있을 때보다 저녁해에 물들었을 때 가장 아름답게 빛난다. 사실 우리도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물들어 마음이 온통 그 사람으로 […]
2016년 04월 11일2019년 10월 0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생강나무꽃과 저녁빛 빛을 받고 있을 때와 빛을 머금고 있을 때의 색은 많이 다르다. 빛을 받으면 빛속에서 색이 밝게 빛난다. 빛을 머금었을 때는 색이 빛에 […]
2016년 04월 10일2019년 10월 0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자전거의 뒤태 자전거는 건물 입구의 모퉁이를 돌아서다 말고 뒤태를 흘린채 서 있었다. 매력적인 뒤태였다.
2016년 04월 06일2019년 10월 0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에노시마의 연인들 사랑은 모두 에노시마 해변에 있는데 왜 사랑처럼 황홀한 일몰의 빛은 모두 저 먼 곳에 있는 거지? 그렇게 물을만 했다. 그러나 그런 건 […]
2016년 04월 05일2019년 10월 0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강과 섬 팔당댐 위로 작은 섬이 하나 보인다. 댐이 생기기 전에 이곳에서 살았던 주민을 한 분 만난 적이 있다. 그 주민의 얘기를 들어보니 팔당댐의 […]
2016년 04월 01일2022년 03월 1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외길의 전차 일본엔 전차가 남아 있다. 전시품이 되어 과거의 유물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운행을 하며 오늘을 달리고 있다. 후지사와에서 가마쿠라를 오가는 길에도 […]
2016년 04월 01일2019년 10월 0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산수유와 개나리의 봄 산수유가 열었던 봄을 기억한다. 연한 노란빛의 봄이었다. 그 봄은 여전히 열려 있다. 노랗게 봄을 열었던 그 산수유의 뒤편에서 개나리가 봄의 세상을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