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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2023년 12월 12일2023년 12월 1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신혼여행

둘이 결혼을 했다. 결혼한 둘은 붉고 뜨거운 사랑을 차 앞에 내걸고는 신혼여행을 갔다. 대개 우리는 열심히 일하고 그 다음에 여행가서 쉰다. 그러나 […]

2023년 12월 11일2023년 12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햇볕 듣기

책상에서 늘어진 이어폰이 아침 햇볕을 환하게 듣고 있었다.

2023년 12월 10일2023년 12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사다리 문양의 발자국

당신의 걸음은 걸으면서 사다리를 오른다. 그러니까 당신은 수평으로 걸으면서 수직의 높이를 쌓아올린다. 당신이 멀리 걸을수록 당신은 아득하도록 하늘 높이 오른다. 보통 때는 […]

2023년 12월 09일2023년 12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벽의 옆구리

복도를 들어온 햇볕이 벽을 슬쩍 찔러본다. 아마 저곳이 벽의 옆구리일 것이다.

2023년 12월 06일2023년 12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온하늘을 가진 나무

한때 나무는 잎을 갖고 있었다. 잎을 모두 떨구자 가지 사이로 하늘이 가득 찬다. 잎을 잃었다 생각했으나 사실은 온하늘을 갖게 되었다.

2023년 12월 05일2023년 12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종소리 플랑크톤

물고기는 납짝해졌다. 허공에는 먹을 것이 많지 않아 몸을 불리기 어렵다. 바람 속을 헤엄쳐 종을 울리고 종소리를 플랑크톤처럼 받아먹으며 산다.

2023년 12월 03일2023년 12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겨울 속의 가을

가을이 가면서가을을 남겨놓고 간다.때로 겨울에남겨진 가을에마음이 황홀을 앓는다.

2023년 12월 02일2023년 12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마우스

마우스라고 불렀다.하루 종일 손에 잡고 산다.쥐란 뜻이다.한번도 쥐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영어가 모국어인 서양인들은 어떨까 싶다.우리가 마우스 대신 쥐라고 불렀다면느낌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징그러운 […]

2023년 12월 01일2023년 12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볕좋은 겨울날

겨울에도 유난히 햇볕이 좋은 날이 있다. 그런 날이면 햇볕이 거실 중간까지 파고들었다. 베란다는 온실이 되었다. 흐린 날은 베란다로 나가는 창만 열어도 냉기가 […]

글 페이지 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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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고기의 마법2026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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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추의 흔적2026년 03월 07일
  • 물의 세상2026년 03월 06일

최근 댓글

  1. 바람고기의 마법의 KDW2026년 03월 12일

    다음에는 꼭 당첨되기를 바랍니다. ^^

  2. 바람고기의 마법의 나무2026년 03월 12일

    아미타불... 저는 저 말에 나오는 나무라는 말이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뜻과 다르지만, 지향하려고 합니다. 문지, 따님에게 아무거나 좋은 소식을 전해…

  3. Photo 2025의 KDW2025년 12월 28일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라 딸이 집에 왔는데 셋이 고양이를 가운데 두고 고양이 이야기 하며 많이 웃었습니다.

  4. Photo 2025의 이재은2025년 12월 28일

    12달의 이야기에 완전 공감하며 스르륵 보내 봅니다.^^

  5. Photo 2025의 KDW2025년 12월 28일

    나무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고양이 사진을 유난히 많이 찍은 듯요. 다행이 카메라 앞에서 잘 포즈를 취해 줍니다.

  6. Photo 2025의 나무2025년 12월 27일

    반려동물의 눈을 보면 참 맑아요. 아이의 눈처럼요. 아마도 세파에 유혹 당하지 않고 생각이 깨끗해서 그런가 봅니다. 묘선생들은 견공들과 달리 몸짓이…

  7. 몸의 경계를 넘어간 몸의 여행자들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Kim Dong Won2025년 12월 09일

    값진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까이서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은 더더욱 좋았습니다. 감사드려요. ^^

  8. 몸의 경계를 넘어간 몸의 여행자들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김원2025년 12월 09일

    김동원 작가님 먼저 SOS 함께나누기 시즌6 행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유를 호흡하는 몸들을 멋지게 묘사해주신 작가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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