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23일2023년 08월 2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유가의 노래 편지를 듣기까지 영화를 보고 난 뒤, 영화는 하나도 안남고 음악만 남는 경우가 있다.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가 그랬다. 영화는 거의 탐탁하질 않았다. […]
2023년 08월 22일2023년 08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빨래줄과 빗방울 비가 내리는 날마다 빨래줄에 빗방울이 걸린다. 비온다고 걷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 둔다. 비가 그치면 바람과 햇볕이 거두어간다.
2023년 08월 21일2023년 08월 2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영월 서강 사람들은 영월하면 동강을 떠올리지만 나는 서강 줄기에서 자랐다. 연당을 지나가서 서강보다는 연당강으로 불렀다. 이 강줄기를 따라 마을이 많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영월의 […]
2023년 08월 20일2023년 08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강원도의 어둠 젊었을 때는 가끔 강원도의 국도를 달려 한밤중에 동해로 갔었다. 길에는 차가 한 대도 보이질 않았다. 백밀러를 보면 우리를 쫓아오는 것은 오직 시커먼 […]
2023년 08월 19일2023년 08월 1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편리의 맛 한 때 음식은 시장에서 재료를 사다가 집에서 해먹는 것이었고 해먹는 데는 많은 정성과 시간이 들어갔다. 한편으로 음식은 해먹는 귀찮을 때면 밖에 나가 […]
2023년 08월 12일2023년 08월 1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호사스런 어떤 아침 국과 반찬이 있는 아침상을 차렸다. 그렇다고 아침을 했다고 하기는 민망하다. 밥은 흰쌀밥이다. 원 플러스 원 행사를 하길레 잽싸게 사둔 것이다. 포장의 윗부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