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의 은하철도

Photo by Kim Dong Won
2014년 11월 24일 서울 지하철 5호선 청구역에서

느낌만으로 보면 지하철역이라기보다 어디를 봐도 아득한 어둠밖에 보이지 않는 우주 정거장 같았다. 가끔 늦은 시간에 집에 가는 은하철도를 타곤 한다. 은하철도는 어둠으로 밀봉된 우주를 가로질러 나를 집으로 데려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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