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3일2020년 06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나팔꽃과 외계인 외계인의 지구 방문을오매불망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다.외계인은 오래 전에 지구를 방문하여이곳에서 나팔꽃으로 정착했다.나팔꽃 씨앗이 그 증거이다.
2015년 12월 04일2020년 06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햇볕의 어린이집 햇볕은 해의 아이이다.해는 아침마다 자신의 아이를 데려와우리 집에 맡기고자신은 저녁까지 하늘을 걷는다.집안으로 들어온 해의 아이는거실의 소파를 냉큼 차지하고 눕는다.그러다 너무 덥다 싶은지몸의 […]
2015년 12월 01일2020년 06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바람 낚기 혹시 말야,지금 낚시질하고 있는 거 아냐?잘말린 그 나뭇잎,그거 미끼지?지금 바람을 낚으려고목좋은 곳에다 낚싯대를 드리우고주구장창 기다리고 있는 거 맞지? 나뭇가지의 바람낚기는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하다.대게 […]
2015년 11월 29일2020년 06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담요이자 이불인 햇볕 햇볕은 자리를 덥혀주고,덥혀진 자리에 누우면눕힌 몸을 따뜻하게 덮어준다.담요이자 이불이다.
2015년 11월 27일2020년 06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2년만의 기대 두해전인 2013년의 11월 27일에는그해의 첫눈이 왔다.눈은 바깥의 그 넓은 공간을 하얗게 채우며펑펑 내렸었다.날씨가 푸근해 쌓이진 못했다.내린 눈은 내리자 마자 모두 녹아버렸다.오늘은 날이 […]
2015년 11월 26일2020년 06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올해의 첫눈 올해의 첫눈이 왔다.천안쯤에선 상당히 많이 온 모양이다.강원도에서 올라온 눈소식도 폭설이라고 했다.내가 사는 곳에선 11월 26일의 오후쯤창밖으로 간간히 눈발이 날렸다.하지만 쌓이진 않았다.그 중 […]
2015년 11월 16일2020년 06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제주귤과 인심 제주에서 귤이 왔다.아는 사람이 있으니직접 구매하여 먹게 된다.참 빈틈없이도 채워보냈다.귤만 온 것이 아니라후한 인심도 함께 온 느낌이다.
2015년 11월 10일2023년 11월 1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이국에서의 지명 읽기 일본어는 모르지만 바로 밑의 영어가 역이름을 어떻게 읽는지 알려준다. 그 도움을 받아 어렵지 않게 읽는다. ‘주조’이다. 그런데 왜 두 자인데 일본어는 저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