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뿌리개 By Kim Dong Won2014년 02월 15일2020년 08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Photo by Kim Dong Won2014년 1월 10일 우리 집에서 우리 집 물뿌리개는꽃의 얼굴을 가졌다.꽃들이 꽃으로 오인하고 좋아한다.매번 목마를 때마다제 갈증은 생각도 안하고 물을 퍼주는고마운 꽃으로 생각한다.
6 thoughts on “물뿌리개”
우리집 물뿌리개는 바깥쪽 꽃잎이 없기도 하지만,
있었더라도 꽃으로 봐주는 주인이 아니어서리..ㅋㅋ
그래도 지들끼리는 가끔 눈 마주치면서 좋아들 하더구만요.^^
어디 나가질 못하니 집안의 물건들을 살피게 됩니다.
아무래도 꽃들이 제일 좋아하는 얼굴이 아닐까 싶습니다.
목마를 때는 특히 반가울 듯 싶어요. ㅋㅋ
물뿌리개로 태어나길 천만 다행이지
술 주전자로 태어났으면 임마ㅋㅋ
남자들은 좋아했을 듯 싶습니다. ㅋㅋ
꽃님이 얼굴…^^.
앞으로 꽃님이라고 불러줘야 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