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여름 By Kim Dong Won2014년 05월 19일2020년 08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2년 5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언덕 위의 그 나무가짙은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고 나면항상 그가 왔다.그의 이름은 여름이었다.나무는 항상 같은 복장으로 그를 맞았다.나무의 복장으로그가 머지않아 올 것임을 알 수 있었다.
4 thoughts on “나무와 여름”
저 나무아래 모델 하나 세워 놓으면 대박이겟다 싶어요..ㅎㅎㅎ
여름이 올 때면 함께 올 그를 기다리는 그녀가 있었으며, 나무와 함께 그녀는 그를 기다렸다고 하면 훨씬 낭만적이기야 하겠죠. ^^
저 나무 그늘 아래 누워 하늘을 바라보고 싶어지는 계절이네요.
문득 가을 단풍과 겨울 흰눈이 이 여름 솜사탕/아이스크림의 토핑이겠다 싶어집니다.
그럼 계절은 메인이 여름이고 다른 계절은 양념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