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의 사랑 By Kim Dong Won2014년 08월 03일2020년 08월 0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4년 7월 3일 경기도 팔당의 능내리에서 연잎은 온몸으로 사랑을 말아쥐고 있다.슬픈 것은 그 사랑을 펼쳐놓으면더 이상 아무도 그 사랑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사람들의 눈엔 이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연잎 뿐이다.한때 온몸으로 사랑했던 사람들이생활 속에 연잎처럼 그 사랑을 펼쳐놓고는우리의 사랑이 어디로 가버렸냐며 두리번거리는 것이 사랑이다.
4 thoughts on “연잎의 사랑”
앞으로 연잎 볼 때마다 두리번거리며 이 말아쥔 사랑을 떠올릴 것 같습니다.
이게 세워놓으면 꼭 종아리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곡선이 재미날 때도 있고. 연잎도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
오호..발견의 미학~^^.
하트 모양 찾는데는 선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