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기억 By Kim Dong Won2015년 10월 31일2020년 06월 0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 2014년 11월 1일 서울 한양대에서 색깔을 보면 잎은 잎의 기억을 버리고 꽃의 기억으로 진다. 잎은 질 때쯤 꽃의 기억을 불러내 색에 물들고 꽃의 기억을 땅에 묻는다. 봄에 꽃이 피는 것은 잎이 잊지 않고 그 몸에 끌어안은채 땅에 묻은 꽃의 기억 때문이다.
2 thoughts on “꽃의 기억”
잔디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한가득 수북하게 덮여 있는 것과는 또 다른 단풍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네요.^^
잔디를 완전히 덮는 것은 주로 은행나무가 잘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