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에 갇힌 바람 By Kim Dong Won2021년 12월 05일2021년 12월 0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Photo by Kim Dong Won2007년 12월 5일 경기도 팔당의 두물머리에서 물은 때로 바람을 얼음 안에 가두어 놓는다. 얼음 속에 가두어둔 바람은 빤히 보면서도 꺼낼 수가 없다. 찬바람으로 얼음을 두드렸다가는 얼음의 두께만 더 두꺼워진다. 바람을 꺼내려면 봄을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