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거리

Photo by Kim Dong Won
2014년 12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노년도 열차만 타면 어디든 갈 수 있다. 하지만 노년은 열차를 타러가는 짧은 길이 말할 수 없이 멀고 힘들다. 젊을 때는 먼길도 바람같이 달려 짧게 가고, 늙어선 빤히 보이는 곳도 숨을 몰아쉬며 아득하게 멀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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