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USB-c 이더넷 어댑터

Photo by Kim Dong Won
벨킨 USB-c 이더넷 어댑터

내가 사용하는 맥북이 무선 인터넷이 잘 된다. 그렇지만 집에서 작업할 때는 무선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집에선 항상 인터넷을 유선으로 사용하고 있다. 맥북에 이더넷 포트가 없는 관계로 유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외부 장비의 도움을 빌려야 한다. 이더넷 포트를 갖춘 USB-c 허브가 그동안 이런 도움을 주었다. 가격은 그다지 비싸지 않다. 문제는 이 제품이 잘 망가진다는 것이다. 거의 1년 정도 쓰고 나면 망가지는 것 같다. 항상 이더넷 포트만 말썽이다. 다른 USB 포트들은 여전히 잘된다.
두 번이나 USB-c 허브의 이더넷 포트가 망가진 뒤로 썬더볼트 이더넷 어댑터로 유선 인터넷을 연결하여 사용했다. 하지만 이게 썬더볼트 3 제품이 아니어서 썬더볼트 3를 썬더볼트 2로 바꾸고 이 썬더볼트 2에서 이더넷으로 연결하는 이중의 연결을 이용해야 했다. 두 개를 이어놓으니 너무 번거로워 보였다. 그래서 벨킨의 USB-c 이더넷 어댑터를 기어코 구입하고야 말았다. 잘된다. 맥북을 재시동하니까 자동으로 인식한다. 네트워크 제어판에선 벨킨 USB-c 랜이라고 들어온다.
하지만 나는 이상하게 USB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썬더볼트 독을 하나 구입할 생각이다. 너무 비싸서 구입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듯 싶다.

컴퓨터 캡처 화면
네트워크 제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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