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와 자전거 By Kim Dong Won2011년 03월 21일2022년 04월 12일사람과 사람 Photo by Kim Dong Won2009년 12월 1일 서울 홍대 입구에서 모세라는 사람이 있어지팡이로 바닷물을 내려치자바다가 갈라졌고그리하여 사람들이 갈라진 바닷길로바다를 건널 수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내가 가던 그 길에는사람들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었다.승용차 한 대가 그 물결 속으로 머리를 들이밀었고그러자 사람들의 물결이 좌우로 갈라졌다.갈라진 길로 자전거 한 대가유유히 길을 갔다. Photo by Kim Dong Won2009년 12월 1일 서울 홍대 입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