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03일2022년 03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꽃들의 집단 비행 설악산 대청봉에 갔을 때였어.그곳에 오르면 항상 지울 수 없는 기억을 하나 갖게 되지.그건 바로 그곳의 바람이야.온세상의 바람이 모두 그곳으로 모인 듯, 엄청나지.혼자갔을 […]
2006년 11월 01일2022년 03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꽃과 나비 나비는 꽃이 되고 싶었죠.한자리에 지긋이 자리잡고봉오리 한가득 꽃가루의 달콤함을 가꾸어가는꽃의 한해가 부럽기만 했죠.가끔 나비는 분주하던 날개짓을 접고 꽃에 앉아가쁜 숨을 가라앉히며 한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