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08일2020년 07월 3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저녁해와 나무 그림자 저녁해가 아파트 벽면에나무 그림자를 선명하게 그렸다.벽이 멀면 그림자를 그려도 뿌옇게 흐려진다.저녁해가 빛을 붓삼아그림자 그림을 그려주겠다고 하면벽 가까이 붙어야 한다.두 나무가 그걸 잘알고 […]
2011년 09월 06일2022년 04월 12일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벽속으로 사라지다 오후 6시 24분 33초.저녁 햇살에 몰려 쫓겨온건너 편 아파트의 그림자가우리 아파트 옥상의 벽에 부딪쳐걸음이 막혔다.더 이상 도망갈 곳은 없었다.다급해진 아파트 그림자는내 그림자를 […]
2011년 03월 30일2021년 12월 27일여행길에서 해운대의 밤과 서울의 새벽 – 무박 3일의 부산 여행 7 영도의 백련사에서 일몰을 보는 것으로 부산에서의 하루 여정을 마감한 나는 그곳에서 미리 봐두었던 버스를 타고 부산역으로 나왔다. 부산역에선 해운대행 버스를 탔지만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