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기옥

그녀와 함께 서해안의 구봉도에 놀러갔다. 대부도의 한 귀퉁이에 자리한 구봉도는 이름은 섬이지만 더 이상 섬이 아니다. 다리와 방조제로 연결된 섬은 이제 육지의 […]

3일 동안 속초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동안, 혹은 저녁 때 숙소에서 그녀와의 사이에 많은 얘기가 오갔다. 그 중 몇 가지를 기록해 놓는다. 설악산 […]

무려 3일 동안을 그녀와 함께 속초에 있었다. 함께 떠난 여행은 아니었다. 서로 일을 보다가 짬이 나는대로 만난 특이한 여정이었다. 숙소도 달라서 밤은 […]

오늘 오전에 소파에 누워있었다.그녀가 내 가슴 위로 몸을 눕혔다.무거웠다.그래도 한참 동안 그대로 있었다. “사랑이란 그녀의 무게를 감당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