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4월 05일2021년 12월 2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스님과 적막 절의 주인은 적막이다.산속 깊은 곳으로 자리한 절일수록적막의 깊이도 더욱 깊어진다.아주 속깊은 주인이다.어디 절 뿐이랴.그곳의 스님들은아예 제 몸을 적막에 내준 분들이다.그냥 보기만 해도 […]
2010년 03월 13일2022년 01월 10일여행길에서 백담사 다녀오는 길 – 나오며 만난 풍경 풍경이란 사실은 많은 얼굴을 갖고 있다. 봄의 얼굴과 여름의 얼굴이 다르고, 눈이 왔을 때와 비를 뒤집어 쓰고 있을 때가 또 다르다. 같은 […]
2010년 03월 09일2022년 01월 10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고드름은 눈물이 많다 입구의 표지판은내게 백담사까지 6km라고 했다.15리길.사진을 찍다 걷고,또 걷다가 사진을 찍으며두 시간여 눈길을 걸어 백담사로 들었다.처마끝에 고드름이 주렁주렁이다.끝은 뾰족하고 날카롭다.세상 한가운데서 살다 미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