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2월 20일2021년 12월 03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겨울의 강 여름의 강은 깊이를 갖고얼어붙은 겨울의 강은 두께를 갖는다.어릴 적 물이 맑은 강원도 영월에서 자랐던 나는강이 깊이를 가질 때면그 깊이에 몸을 담그고 놀았고강이 […]
2011년 02월 01일2021년 12월 2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강의 품, 강의 등 물결로 일렁일 때우리에게 강은 품이었다.어렸을 적 그 품에 뛰어들어여름날의 하루를 온종일 그 품에서 놀았다.그 품은 여전하여 물결로 일렁일 때는언제나 그 품에 뛰어들 […]
2010년 01월 14일2022년 01월 12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한겨울 밤의 돛단배 겨울강은 얼어 배의 길을 막았다.눈이 없었으면 잘 몰랐으리라.강이 그냥 얼어붙어배의 길을 막는 것이 아니라사실은 둥글게 배를 에워싼 것이란 사실을.눈은 하얗게 강을 덮어배를 […]